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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순자금운용 규모 107.7조원, 전년比 15.3조 축소


가계·비영리단체 순자금운용 규모, 2009년 통계 이후 '최저치'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2017년중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07조7000억원으로 전년 123.0조원 대비 축소됐다고 4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경제부문별로 살펴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 신규 주택 구입 확대(2016년 90조5000억원 → 2017년 107조3000억원) 등으로 전년에 비해 순자금운용 규모는 69조9000억원에서 50조9000억원으로 상당폭 축소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운용 규모 50조9000억원은 2008SNA 기준 자금순환통계 에 편제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존 최저치 2010년중 59조3000억원이었다.

비금융법인기업은 설비투자 및 건설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 보다 순자금조달 규모가 -2조4000억원에서 14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민간 설비투자는 2016년 121.0조원에서 2017년 139.0조원으로 늘었고, 민간 건설투자 부문은 같은 기간 209조4000억원에서 232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일반정부 부문에서는 추경 편성에도 불구하고 세입 증가 요인으로 전년대비 순자금운용 규모는 39조2000억원에서 49조2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국세 수입 증가분은 2016년 242조6000억원에서 2017년 265조4000억원을 기록했고, 통합재정수지는 같은 기간 16조9000억원에서 24.0조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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