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2017년말 기준 우리나라의 총금융자산은 전년말보다 1033조1000억원 증가한 1경 6515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한국은행이 발표했다.
이 수치는 모든 경제부문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합계로써 국내부문은 물론 국외부문(비거주자)의 금융자산을 포함한 금액이다.
금융자산 구성내역을 보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1.8%p)의 비중이 전분기말보다 증가한 반면 채권(-0.6%p), 현금 및 예금(-0.1%p), 대출금(-0.1%p)의 비중은 감소했다.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의 비중 확대는 주가상승(KOSPI지수 : 2016년말 2026 → 2017년말 2467)에, 채권의 비중 축소는 채권금리 상승(국고채 10년물 : 2016년말 2.07% → 2017년말 2.47%)에 각각 기인했다.
한편,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금융자산/금융부채 배율은 2.17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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