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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삼성·현대 등 181개사 포함


상의, 한-베 비즈니스 포럼 개최…문 대통령·쩐 다이 꽝 국가주석 참석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에 삼성과 현대 등 180여개 주요 기업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사절단 규모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 역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베트남은 우리나라에 있어 2대 교역대상국으로 이번 방문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절단을 이끄는 대한상공회의소는 베트남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베트남은 양자간 경제행사에는 부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관례였다"며 "이번 경제포럼에 국가주석이 참석하는 것은 한국을 그만큼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인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가하는 기업인도 양국 경제인 역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다.

베트남 측에선 부 띠엔 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 당 황 안(Dang Hoang An) 베트남 전력공사 사장, 응웬 부 쯔엉 선(Nguyen Vu Truong Son) 베트남 석유공사 사장, 당 타잉 하이(Dang Thanh Hai) 석탄광물공사 사장, 즈엉 티 마이 화(Duong Thi Mai Hoa) Vingroup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다음은 대한상의가 발표한 주요 기업인 명단

◇주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대기업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우종 LG전자 사장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남윤우 이마트 부사장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널 대표 △손영식 신세계DF 대표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윤경림 KT 부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회장 △문홍성 두산DLI 사장 △박태원 두산건설 부회장 △이병호 대한항공 동남아지역본부장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구자열 LS 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조현상 효성 사장 △박영춘 SK 부사장 △전대암 대우건설 상무 △김도진 중소기업은행 은행장 △허영택 신한은행 부문장 △조영진 현대엔지니어링 지사장 △고진영 현대미포조선 법인장 △박병준 현대종합상사 베트남 지사장 △김치형 효성베트남 부사장(법인장)

◇중견기업

△곽재선 KG그룹 회장 △장순봉 KAS홀딩스 회장 △전응식 대원 대표이사 △최진용 대한전선 사장 △신현균 대현 회장 △문윤호 모리스 사장 △이안환 모트렉스 법인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곽의종 삼일제약 사장 △정승용 삼환기업 호치민 지사장 △이환성 세라젬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회장 △정환일 창신아이엔씨 대표이사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 △허용도 태웅 회장 △이석현 한글과컴퓨터 상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병오 형지 회장 △정영균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총괄대표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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