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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창업 51주년 행사 22일 개최…전직 임직원 300여명 참석예정


김우중 회장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개정판 출판식도 열려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사단법인 대우세계경영연구회(회장 장병주)는 대우 창업 51주년 기념 행사를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대우그룹 전직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선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개정판 출판식, GYBM(글로벌 청년사업가 양성) 우수상 표창식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1989년 8월 출간 이후 28년 7개월 만에 나오는 김우중 회장의 저서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개정판은 세계경영과 GYBM 관련 글 3개가 추가됐다. 또 기존 원고에서 시의적으로 맞지 않은 내용과 수치, 어법 등을 보완했다.

김우중 회장은 개정판 서문에서 "이번 개정판에는 가족, 세계경영 및 심혈을 기울여 시행중인 GYBM 등 항상 가슴에 담아둔 것을 보충해 넣었다"라고 밝히며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역시 한 가지 뿐이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세계를 누비며 우리 세대보다 더 큰 꿈을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고 적었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개정판은 지난 주말부터 온라인 서점과 시내 주요 서점에서 판매 중이다.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출간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10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기네스 최단기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 GYBM 우수상 시상식도 열린다. 우수상은 김헌준(베트남 3기)씨 등 4명이 수상한다.

한편, 지난 50주년 행사 때 시사회를 가졌던 대우 임직원들의 삶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아버지를 찾아서'가 지난 1년 간 수정 보완되어 4월 12일 이봄씨어터(서울)를 비롯해 전국 10여개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뱅가드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산업화 시대 한국의 경제성장을 주도한 아버지 세대의 희생적 삶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조명한 기록영화로 100여명 대우 임직원들의 생생한 증언을 담고 있다.

(사)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 전직 대우그룹 임직원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정회원은 4600여명이며 해외에 36개의 지회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GYBM 양성,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학술세미나 및 세계경영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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