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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비대위,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와 개성공단 재가동 촉구


"개성공단 재가동, 평화시대 나아가는데 중요한 시작점"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신한용)는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최경환, 장정숙 의원)와 함께 오는 12일 파주 도라산역에 위치한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성공단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북출입국사무소를 거쳐야 한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 기업인 30여명은 운동본부 소속 의원들과 함께 도라산역 출입국 관리소를 방문해 오전 11시부터 간담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는 "개성공단 재가동은 남북이 함께 참여하는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평화시대로 나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상징이자 시작점"이라며 "정부와 국회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고, 기업인들도 개성공단의 참 가치를 알려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자"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후유증을 남긴 개성공단 전면중단이 헌법에 명시된 적법절차를 위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구두 지시로 결정됐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비록 전임 정부에서 취해진 정책이지만 기업인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을 위한 첫걸음으로써 현 정부가 공식 사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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