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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업박람회, IoT·VR·AR 등 안전 솔루션 선봬


안전산업, 4차산업혁명 기술로 혁신성장부문 발돋음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 고양 킨텍스에서 17일까지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첨단 기술을 도입한 안전 전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안전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 올해 안전산업박람회의 대표 슬로건은 '안전선진국 도약! 안전산업의 미래'이다.

15일 열린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3조7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고, 내년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며 안전산업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선보인 혁신성장기업관에서는 미래 안전산업의 가능성과 새로운 안전기술의 지표를 제시하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안전 솔루션은 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체험 시뮬레이션들이다. ICT 기업 솔트웍스는 '4D 안전교육 체험 시뮬레이션'을 소개했다. '4D 안전교육 체험 시뮬레이션'은 산업재해 사례를 4D로 구현하도록 제작한 체감형·실감형 4D VR 시뮬레이션이다.

비주얼커뮤니케이션 그룹 엠라인스튜디오의 'VR 세이프라인'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사고를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다. 4축의 모션 시뮬레이터 상하 모션을 통해 바닥의 진동과 기울기를 전달하는 등 체험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패키지 형 VR 콘텐츠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융합형 안전 솔루션도 눈길을 끌었다. 쿠도커뮤니케이션의 차세대 지능형 영상감지 솔루션 'IntelliVIX'는 카메라 및 비디오에 입력된 영상에서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 추적, 분류해 사전 정의된 이벤트를(룰셋)을 감지하고, 녹화와 재생, 검색까지 가능한 올인원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이다.

자동 PTZ (Pan-Tilt-Zoom) 추적이 가능하며 자동차 번호판은 물론, 사람 얼굴 인식도 가능하다. 'IntelliVIX'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쿠도커뮤니케이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CCTV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IoT 기술도 빼 놓을 수 없다. 리바스의 '스카이벨'은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문을 열어주거나 화재 발생 시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오동작일 경우 화재 경보를 일시 정지할 수 있다.

코너스의 '스마트 안전 에이전트 스테이션'은 안전사고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를 알려주는 디바이스다. 이 기기들은 자체 내장된 온도 및 연기센서를 통해 대피 경로상의 위험도 여부를 감지하고 이를 LPWAN 무선 통신망으로 전송한다.

실시간 최적 대피경로 산출 알고리즘(SERA)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동시에 대피할 수 있는 경로, 이동 시간이 빠른 경로 등을 예측하여 대피경로를 산출하여 안내한다.

익스트리플의 'IoT 및 증강현실 기반 웨어러블 산업안전 플랫폼 MetaVu-isafety'는 정밀 위치 인식을 기반으로 한 작업자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한다. 또한 작업 유해환경과 위험 위치에 대한 정보 분석을 통해 작업 환경의 안전과 위험 관리 등의 종합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작업자에게 위험을 알려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사고발생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킨텍스 관계자는 "안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선 첨단기술의 도입이 필수"라며 "이번 안전산업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안전 전문 기업들이 높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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