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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또 北 도발…시장 불안 가능성 철저 대응"


"북 도발 빈발에 시장 불안 우려…관계기관 철저 대응"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15일 아침 북한이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경제 관련부처에서 잇단 북한의 도발이 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철저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15일 오전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미사일 발사의 금융시장·실물경제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가 회의에 참석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7분경 북한이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지나 북태평양 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최대고도는 약 770여km, 비행거리는 약 3천700여km로,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중이다.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 도발 빈도와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북한 리스크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한은·금융위·금감원·산업부 등 금융·실물경제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정부 등 관계기관은 북한 관련 동향,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불안 등 이상 징후 발생·확대시에는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도 같은 시각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윤면식 한은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고 대응안을 논의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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