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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韓 여성고용률↑ 서비스업 진입장벽↓ 필요"


노동생산성 개선 및 R&D 지출 증가엔 호평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선진20개국(G20)에서 우리나라의 노동생산성과 연구·개발(R&D) 지출 증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낮은 여성고용률과 서비스산업 진입장벽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25일 G20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함께 금융위기 이후 회원국들의 구조개혁 성과를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G20 국가들의 전반적인 성장 속도는 수요 부진과 잠재성장률 하락에 따라 금융위기 이전보다 약화됐고 노동생산성 증가속도가 약화되는 등 최근 전반적인 구조개혁의 진행 속도가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 대해서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인 노동생산성의 개선이 있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분야의 총지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관측했다.

또한 지속적인 규제개혁 추진으로 창업을 위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무역 장벽도 금융위기 이전보다 완화된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여성의 낮은 고용률과 서비스 분야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G20의 평가였다.

G20은 회원국들의 구조개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부터 향후 2년마다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20 회원국들의 지속적인 구조개혁 노력을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성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G20 보고서는 지난 4월20~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채택됐으며 발표는 이날 이뤄졌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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