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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업계, 5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경기 둔화 속 美 금리 인상 가능성과 새정부 경기부양 기대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오는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채권업계에서 2017년 5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7년 5월 채권시장 지표 동향' 자료에 따르면, 채권시장 종사자 대상 설문응답자의 100.0%(전월 99.0%)가 5월 금통위에서 현 기준금리(1.25%)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투협 측은 "취약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업 구조조정과 소비심리 부진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세 지속 등이 금리 인하 기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새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의한 경기 회복 기대가 높아 금리 인하에 대한 필요성이 완화돼 5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에는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75개 기관에서 총 100명이 응했다.

한편 5월 종합 BMSI(채권시장 체감지표)는 80.1으로 전월 대비 12.5p 하락해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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