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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배당수입 1.5조원…전년比 27.4%↑


배당성향 높아지고 순이익도 개선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받게 되는 결산 배당금이 1조5천56억원으로 확정됐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정부 출자기관 36개 중 당기순손실 발생 기관 등 13개 기관을 제외한 23개 기관에 대한 2017년 배당금이 주주총회 등의 승인을 거쳐 1조 5천562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7.4% 증가한 것이다.

현재까지 21개 기관의 배당금 1조 5천541억원이 수납 완료됐다. 한국방송공사(20억원), 한국교육방송공사(6천만원)는 국회 결산 승인(하반기 예정)을 거쳐 국고에 수납될 예정이다.

2017년 평균 배당성향은 31.89%로, 전년(30.25%) 대비 1.64%p 높아졌다. 배당성향은 순이익에서 배당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소관·회계별로는 기재부 소관 일반회계에 7천888억원, 주무부처 소관 특별회계·기금에 7천674억원이 세외수입으로 수납 확정됐다(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 예정금액 포함).

올해 배당수입 증가는 배당성향이 높아지고 일부 개별기업의 당기순이익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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