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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복날 맞아 소포장 먹거리로 '싱글족' 공략


초복 맞아 보양도시락간편 삼계탕 등 판매…"1~2인 가구 쇼핑 중심 될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복날 풍경도 변하고 있다.

그동안 복날은 삼계탕 전문점을 방문하거나, 수박 한 통을 가족과 함께 나눠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까운 편의점의 소포장 간편 먹거리로 복날 기분을 즐기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1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복날을 겨냥해 보양도시락, 삼계탕, 8분의 1통 수박 등 다양한 소포장 간편 먹거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GS25는 초복 전날인 이달 16일부터 중복 당일인 27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유어스 보양 한정식 도시락'을 판매한다.

보양 도시락은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알려진 민물장어구이와 오리고기를 메인 메뉴로 구성해 복날에 즐기기 좋은 먹거리로 개발됐다.

GS25는 메인 메뉴와 함께 전복 내장을 넣어 깊은 맛을 살린 전복 볶음밥에 매콤한 쭈꾸미 낙지볶음, 바싹 불고기, 더덕나물, 치킨강정, 반숙란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담아내 프리미엄 한정식 도시락으로 선보였다.

고객들은 GS25 점포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보양 도시락을 구매할 수 있으며, 보양 도시락 구매 시 음료를 받을 수 있다.

GS25는 복날 인기 먹거리인 삼계탕과 수박도 1~2인 가구 고객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했다.

GS25는 엄선한 1등급 냉장닭만을 사용하고 6가지 국내산 한약재 티백과 수삼 등을 넣어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유어스삼계탕1KG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냄비에 옮겨 담아서 데우는 것만으로 삼계탕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수박 한 통을 8등분한 크기의 1~2인 가구용 '시원할 수박에'도 바뀐 복날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수박 2조각만으로 소포장 된 '맛있을 수박에', 수박 속만 큐브모양으로 잘라 포장한 '반할 수박에' 등도 1~2인 가구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GS25는 1~2인 가구에 맞춘 조각 수박을 위생적으로 소포장해서 판매함에 따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가 복날 관련 소포장 간편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한 것은 편의점 쇼핑이 익숙한 1~2인 가구 고객들의 보양식 구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절기 한정 상품으로 판매했던 유어스통장어덮밥은 하절기 동안 도시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으며, 민물장어덮밥과 통장어덮밥은 복날 3일 동안에만 5만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간편하게 데워서 즐길 수 있는 삼계탕 상품 매출은 지난해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전년 동월 대비 101.6%나 증가했다.

GS25 관계자는 "증가하는 1~2인 가구에 맞춰 복날 상품도 소포장 간편 먹거리로 준비함에 따라 복날 기분을 즐기려는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1~2인 가구 쇼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소포장 먹거리를 지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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