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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짜쫄면', 비빔면 위협…66일만에 1천만개 판매


일 판매량 15만개 수준…출시 2개월만에 인기라면 등극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계절면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오뚜기 진짜쫄면'이 출시 66일만에 판매 1천만개를 돌파하며 기존 시장 강자인 '비빔면' 인기를 위협하고 있다.

11일 오뚜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출시된 '오뚜기 진짜쫄면'은 34일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고, 66일만에 판매 1천만개를 돌파하며 여름철 라면시장 대세로 떠올랐다.

오뚜기 관계자는 "6월부터 진정한 여름철 라면 시즌이 시작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소비자들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를 알리고, '진짜쫄면', '함흥비빔면' 등 여름철 라면 5종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 양념장과 귀여운 모양의 계란 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진짜 쫄면을 맛볼 수 있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150g의 푸짐한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념장도 47g으로 일반 비빔면 대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진짜쫄면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분식점에서 먹는 쫄면에 버금가는 맛, 풍부한 건더기와 쫄깃한 면발이 좋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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