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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다이어트 상품, '닭가슴살' 지고 '젤리' 뜬다


티몬 "편의성·저칼로리로 자랑하는 곤약젤리·모닝죽 인기"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지난해 다이어트 상품으로 닭가슴살 제품이 인기를 끈 반면, 올해는 젤리 등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섭취할 수 있는 튜브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티몬은 지난달 다이어트 식품 관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상위 1~5위 제품 중 튜브형 제품은 3개나 이름을 올렸다.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곤약젤리가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고, 맛과 영양을 갖춘 모닝죽도 5위를 기록했다.

튜브형 곤약젤리는 150ml의 용량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 칼로리는 4~10kcal 가량으로 낮춘 제품이다. 맛 또한 브랜드에 따라 사과·청포도·자몽·깔라만시 등 다양하다. 모닝죽도 130g의 용량에 70~100kcal으로 간편한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식품을 찾는 연령대는 25~29세가 25%의 비중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30~34세가 24%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40대 이상 비중도 24%로 지난해(19%)대비 5%p 높아지며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는 중년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임석훈 티몬 리빙본부장은 "바쁜 일상속에서 섭취와 보관이 편리하고 포만감을 주지만 칼로리는 낮은 튜브형 제품들이 새로운 다이어트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티몬은 여름을 앞두고 튜브형 상품을 다양화하고 가격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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