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뉴스
아이뉴스24 홈 오피니언 프리미엄 엠톡 콘퍼런스
연예.스포츠 포토.영상 게임 아이뉴스TV 스페셜
뉴스 홈 IT정책 컴퓨팅 통신미디어 과학 글로벌 디지털기기 기업 자동차 증권·금융 유통 경제 게임 정치 사회 문화 생활
Home > 뉴스 > 유통
"0.2도 더 낮게"…소주업계, 순한 소주 경쟁 '본격화'
하이트 이어 롯데주류도 '처음처럼' 도수 0.5도 낮춰 출시
2018년 04월 16일 오후 18:15
  • 페이스북
  • 0
  • 트위터
  • 0
  • 구글플러스
  • 0
  • 핀터케스트
  • 0
  • 글자크게보기
  • 글자작게보기
  • 메일보내기
  • 프린터하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에 이어 롯데주류 '처음처럼'도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 순한 소주 경쟁이 본격화 됐다. 그동안 도수가 내려갈수록 소주 출하량이 늘었던 만큼, 이번에도 업체들이 저도수 경쟁에 나서면서 소주 소비량도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16일 롯데주류는 현재 17.5도인 처음처럼을 0.5도 낮춰 20일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주류는 다시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17.2도)'보다 더 낮은 도수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롯데주류는 최근 국세청에 신고절차를 마쳤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17도 제품을 판매한다. 또 롯데주류가 생산 중인 '처음처럼 순한'은 16.8도에서 16.5도로, '처음처럼 진한'은 21도에서 20도로 내려간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이달 16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의 도수를 0.6도 낮춰 17.2도로 출시했다. 패키지에 이슬을 형상화한 라벨을 적용해 젊고 세련된 감각을 더했으며, 특허받은 대나무활성숯으로 정제해 만들었다. 반면 '좋은데이'를 판매하고 있는 무학은 이미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만큼 현재 소주 도수를 더 낮출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 조사 결과 17도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도수를 낮춘 소주를 20일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주 업체의 도수 경쟁은 1998년 참이슬이 20여 년간 이어진 '소주 25도' 공식을 깨고 23도로 도수를 내리며 시작됐다. 이후 1999년 22도 뉴그린, 2004년 21도 참이슬, 2006년 20도 처음처럼, 2007년 19.5도 처음처럼, 2012년 19도 참이슬 등이 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소주업체들이 알코올 도수를 내릴 때마다 소주시장은 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번 일을 통해 소주업체들이 성장 모멘텀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1년 23도였던 참이슬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는 2007년 19.5도까지 하락했다. 이 때 국내 소주 출하량은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2008~2011년까지 소주 도수가 19.5도로 동결됐을 때는 국내 소주 출하량이 132만kl에서 122만kl까지 축소됐다. 이후 2012년 참이슬의 알코올 도수가 19도로 내려가자 출하량은 다시 128만kl로 늘었고, 2013년 도수가 다시 동결됐을 때는 시장이 축소되는 등 계속 같은 패턴을 보여왔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에 시장이 커졌던 것"이라며 "이번에 업체들이 (소비자 니즈 보다) 먼저 나서서 소주 도수를 내리고 있는 것인 만큼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전과 같을 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IT 시사 문화 연예 스포츠 게임 칼럼
  • 아이뉴스24의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브랜드웹툰홈바로가기
카드뉴스 더보기 >

SPONSORED

칼럼/연재
[치매여행]<12> 치매에 걸리면 모든..
[김동현의 허슬&플로우]강백호의 '허리..
[김서온] 항공사 '오너리스크'에 거리..
[이성필의 'Feel']육성과 성적 사이,..
[허인혜] 게르마늄 팔찌와 유튜브 투..
프리미엄/정보
스쿠터·바이크가 新교통수단으로 뜬..

 

아이뉴스24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