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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쇼핑·기가지니, 음성결제 도입…목소리만으로 결제 OK


"차별화된 서비스로 취급고 전년比 60% 이상 성장 목표"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K쇼핑은 KT '기가지니'와 함께 음성만으로 결제까지 가능한 '음성 결제(보이스 페이)' 서비스를 4월 2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K쇼핑은 업계 최초로 T커머스와 AI 음성인식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현재 기기지니를 활용하면 음성으로 K쇼핑 상품의 검색·추천·주문 등을 할 수 있다.

앞으로는 KT 첨단 지능형 음성결제 기술을 결합한 '기가지니 추천쇼핑'을 통해 매주 베스트상품, 특가상품, MD추천상품 등 5가지 테마의 K쇼핑 상품을 추천받고, 미리 등록한 음성으로 본인확인과 결제인증을 할 수 있다. "내 목소리로 인증"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이뤄지며 요금은 올레tv 요금결제에 합산 청구된다.

4월 2~30일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지니야, 추천쇼핑 실행해줘"라는 음성명령으로 기가지니 추천쇼핑에 진입한 후 한번에 5만원 이상 지니 간편주문을 통해 결제한 고객 2천명(기가지니 단말 기준 1회 참여)에게 1만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K쇼핑은 기술적 차별화 서비스뿐 아니라 채널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성장 가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K쇼핑은 올 초 스카이라이프 21번에서 4번으로 채널을 옮겨 시청자 접점을 확대하고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다. 올해도 K쇼핑의 소비자 접근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

김명섭 K쇼핑 커머스부문장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천억원대 돌파와 함께 사업 개시 5년만에 14배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바탕으로 TV 최초의 음성 결제 도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천 쇼핑 등 앞서가는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송 콘텐츠와 상품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려 작년 취급고 대비 60% 이상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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