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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연천에 250억 투자해 공장 세운다


식음료 제조공장 신설해 연천군 지역 경제 활성화 나서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빙그레가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에 총 250억원을 들여 식음료 제조 공장을 신설해 연천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선다.

23일 빙그레는 이날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6만8천290㎡ 규모로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식음료 제조 공장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투자의향서를 연천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업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실수요자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과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에 기여하고자 이 같이 추진하게 됐다"며 "자체 생산 확대와 새롭게 진출할 카테고리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연천군에 산업단지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의향서 제출 단계로 연천군과 중앙정부 등 심사와 검토 단계를 거쳐야 한다"며 "이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천군은 그동안 국가안보와 수도권집중 억제를 위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 전국 최하위권의 낙후지역이자 국가차원에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한 지역으로, 연천군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사활을 걸고 최우선 과제로 추진 중이다.

또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남북교류협력 배후도시 조성 및 경원선 역세권 개발로 인해 파주 LCD단지와 연계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연천군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연천군 측은 기대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통현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와 함께 경기북부지역의 산업기반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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