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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올, 유아용 카시트 '폴레드' 론칭


공식 홈페이지 8일 오픈…론칭 기념 사전예약 이벤트

[아이뉴스24 김철수기자] 어린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카시트 구비는 필수다. 아이의 몸에 꼭 맞는 카시트는 교통사고에 따른 유아 인명 피해 위험을 크게 줄여줄 뿐 아니라 몸에 꼭 맞는 구조로 더욱 안전한 운행이 되도록 돕기 때문이다. 과거에 비해 카시트 사용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증가했으나 현재 우리나라 카시트 장착률은 33.6%에 그치는 등 실질적인 도입은 미비한 상태다. 이러한 현실에 착안해 현대자동차 사내벤처팀 ‘키즈올’이 아이들에게 안전하면서 자동차 장착도 쉬운 유아용 카시트를 직접 개발해 이달 15일 출시한다.

카시트 브랜드 '폴레드(poled)'는 아빠의 마음을 담은 연구원을 표현한 ‘polarbear’와 카시트 시험장비를 뜻하는 ‘sled’의 합성어로 탄생했다. 10년 넘게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자동차 전문가들이 2015년부터 3년 여의 연구를 거쳐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폴레드 카시트는 아이들의 안전을 배가시키는 독특한 기능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벨트의 꼬임을 방지해 상해를 감소시키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아이들이 카시트 착용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했다. 이에 적용된 회전형 볼가이드 기술은 어깨의 각도로 가장 알맞게 3방향으로 회전하기 때문에 벨트의 하중이 어깨에 고루 분산돼 불편함을 없앴다.

또한 EPS소재의 헤드레스트와 유선형 캔틸레버구조의 암레스트, 조절이 가능한 등받이 및 ISOFIX 장치 등이 적용돼 안전한 부스터 카시트로 완성됐다. 시트쿠션 분리가 가능해 별도로 세탁하거나 청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제작 당시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와 함께 충돌 테스트를 진행해 유럽 자동차 학회에 발표되기도 하는 등 안전성도 입증 받았다.

키즈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제품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면서 "폴레드의 한 발 앞선 안전기술로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 폴레드의 공식 홈페이지가 오픈하며, 동시에 론칭 기념 사전예약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철수기자 ste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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