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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로 1위 굳힌다


지난해 시장 1위로 올라서…젤리셔스, 메가브랜드로 육성

[아이뉴스24 장유미기자] 롯데제과가 젤리 통합 브랜드 '젤리셔스(Jellicious)'를 선보이며 젤리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젤리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매출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약 1천8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롯데제과는 약 480억 원(닐슨 포스데이터 기준)의 젤리를 판매하며 젤리 시장 1위 업체로 도약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로, 2년 전인 2015년에 비하면 약 3.3배 늘어났다. 판매 제품수도 2015년 당시 4종에 불과하던 것이 작년에는 무려 15종으로 늘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젤리셔스'를 통해 다양한 젤리 제품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켜 매출규모 500억 원의 젤리 메가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젤리셔스'는 현재 신제품 '말랑 후르츠 젤리' 2종을 포함해 죠스바 젤리, 청포도 젤리 등 기존의 젤리까지 총 6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 선보이는 신제품은 물론, 기존의 다른 젤리 제품들도 점차 '젤리셔스' 브랜드로 통합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새롭게 선보이는 '젤리셔스 말랑 후르츠 젤리' 2종은 망고맛, 바나나맛으로 구성됐으며 젤리 속에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션 공법'을 사용해 기존 젤리보다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젤리셔스'는 젤리(Jelly)와 딜리셔스(Delicious)의 합성어로, 맛있는 젤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젤리셔스'는 새로운 식감과 색다른 모양, 포장 형태 등을 통해 기존에 없는 신선함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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