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겨울휴가와 방학 등 해외여행 동계성수기를 맞아 은행들이 다양한 환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환율 우대와 함께 할인쿠폰북, 경품 등도 받을 수 있다.
30일 신한은행은 외화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e쿠폰북을 제공하고 경품 이벤트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동안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중 한 가지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해외여행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쿠폰북을 제공한다.
e쿠폰북에는 공항철도 할인, 포켓 와이파이 할인,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외투 및 수하물 보관 할인,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할인 등 16가지의 쿠폰이 담겨져 있다.
또한 해당 고객 또는 100달러 이상 해외송금한 고객이 홈페이지 또는 S뱅크를 이용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여행 상품권, 리조트 숙박권, 여행용 캐리어 등을 제공한다.
써니뱅크, 인터넷뱅킹, S뱅크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에게는 환율을 우대하고 있으며 여행자보험, 항공 마일리지 적립, OK캐시백 등의 부가 서비스도 있다.
KEB하나은행도 올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3개월 동안 '하나머니 환전 페스티벌'을 시행한다.
금액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 통화는 최대 80%, 기타 통화는 최대 30%의 환율우대가 적용되며, 하나멤버스 회원이 모바일앱 1Q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는 경우에는 주요 통화 최대 90%, 기타 통화 최대 4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기간 중 건당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700명이 넘는 손님에게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 외에도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는 롯데면세점, 엔타스면세점, 시티면세점 등의 면세점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여행손님에게는 무료여행자보험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역시 올 12월부터 3개월 동안 환전 고객에게 최고 70%까지 환율을 우대하고 및 경품을 증정한다.
통화별로 40~60%의 환율 우대를 적용 받을 수 있으며 1천달러·1천유로·10만엔 이상 환전 시에는 70%까지 우대 받을 수 있다.
해외 송금 고객은 통화 구분 없이 기본 50% 우대 환율을 적용하며 NH해봄고객은 10% 추가된 6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아울러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및 송금 실적 고객과 NH-ONE 해외송금서비스,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NH기프트카드, 농촌사랑상품권, 애플 뉴 아이패드 등의 경품도 증정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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