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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자동이체 한번에 조회·해지 '통합관리시스템' 오픈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 확대

[김다운기자] 오는 7월1일부터 자동이체 통합관리 홈페이지에서 자동납부 연결계좌를 한눈에 조회·해지할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과 전국은행연합회는 금융결제원의 '자동이체통합관리시스템(www.payinfo.or.kr)'을 내달 1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이체통합시스템(페이 인포:payinfo)을 이용하면 앞으로 주거래은행을 변경할 때 카드사, 통신사 등의 자동이체 출금계좌를 건별로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등록할 필요 없이 인터넷을 통해 한번에 변경이 가능해진다. 7월1일부터 바로 은행, 새마을금고, 증권사 등 52개 금융회사에 등록된 '자동납부' 목록을 조회할 수 있고, 해지도 가능하다.

통신·보험·카드사 등 대형 요금청구기관에 대한 자동납부 변경 서비스는 올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학교급식비, 아파트관리비 등의 내역과 신문사, 학원 등 중소형 요금청구기관의 범위도 내년 6월을 목표로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는 자동납부뿐 아니라 자동송금에 대해서도 한번에 조회하고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페이인포는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 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도 사용할 수 있다.

휴일 여부와 상관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단, 해지와 변경 서비스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받는다.

업계는 페이인포가 완전하게 구축되고 일정기간 동안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면 주거래계좌 변경시 자동이체를 신규계좌로 변경해주는 '계좌이동서비스'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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