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오픈 API 보안 지원 확대


4월부터 보안지원 TF 운영···보안 취약점 점검 및 가이드 라인 마련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금융보안원이 개별 금융회사에 대한 보안 지원 확대에 나선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으로 개별 금융회사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에 대한 보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픈 API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 및 서비스의 개발을 위해 외부에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의미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이고 안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존 금융권 공동 오픈 API뿐만 아니라 개별 금융회사 제공 오픈 API에 대한 보안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4월부터 금융결제원, 코스콤, 은행, 보험회사 등 개별 API 구축 금융회사로 구성된 '금융권 개별 오픈 API 보안 지원 TF'를 운영 중이다.

TF에서는 금융회사 개별 오픈 API를 이용한 핀테크 서비스의 고객용 소프트웨어에 대한 취약점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핀테크 기업의 자체 보안 역량 강화에 필요한 점검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논의 중이다.

금융보안원 관계자는 "TF에서 마련된 보안 지원 방안은 금융당국, 금융회사, 핀테크 업계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개별 오픈 API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핀테크 혁신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금융보안원, 금융회사 오픈 API 보안 지원 확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