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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사회공헌위원회 닻 올랐다…위원장에 박승 전 한은총재


전문가 7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 강화 지원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16일 오전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에서 사회공헌 자문기구인 사회공헌위원회를 발족했다.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실천 강화를 위해 조직된 사회공헌위원회는 박 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위원장으로 5인의 외부전문가와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안영근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 담당 임원 등 분야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됐다.

사회공헌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정기 위원회를 개최해 ▲ 저출산 고령화 문제 극복,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보육사업을 비롯한 ▲ 남북교류, 새터민 지원 활동 등 통일시대 준비 ▲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지원 등 사회적 금융 강화 ▲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공헌 ▲ 빈곤 국가지원, 국제구호 등 글로벌 사회공헌 ▲ 자연사랑 미술대회, 글로벌 환경 기준 준수 등 환경 보전 활동 등 그룹의 중장기 사회 공헌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박 승 위원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사업에 가장 앞장서 실천하는 금융그룹인 점을 감안하여 이번 그룹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직을 흔쾌히 승낙했다"며 "예전에는 기업이라고 하면 이윤을 많이 내고 경쟁에서 이겨 더 크게 성장하는 기업이 환영을 받았지만 지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요구되고, 공동체와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소비자와 국민으로부터 선택을 받는다며 이런 의미에서 '인간존중', '휴매니티'를 철학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는 기업문화가 참 의미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위원장은 "앞으로 사회공헌위원회는 인간존중, 휴매니티에 기반한 그룹의 철학과 미션을 근간으로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공익재단, 하나금융나눔재단 등 그룹 내 사회공헌 활동기구를 통해 전담기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사회문제 해결을 돕고, 사회소외계층의 복지증진, 인도적 차원의 글로벌 구호활동 사업 등 다양한 국가 복지 정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며했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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