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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中 공상은행과 민간 통화 스와프 계약 체결
1년간 2억 달러 상당 자국통화 상호 제공, 안정적 위안화 조달
2018년 05월 16일 오후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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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산업은행은 16일 중국정부가 최대주주이자 자본/자산 기준 글로벌 최대 은행인 중국공상은행(ICBC)과 '원·위안화 양방향 Committed Credit Line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자국소재 상대방 지점 앞 2억 달러 상당(KDB 2천200억원, ICBC 13억위안)의 자국통화를 상호 제공하는 건으로 계약기간은 1년이며,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작년 12월 13일 중국 북경에서 韓·中 정상회담 관련 경제사절단 참가 시 ICBC 구슈(Gu Shu, 谷澍) 행장과 포괄적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동 MOU의 후속조치로, 양 기관은 약 5개월 여간 세부조건 협의를 통해 한·중 기업 앞 금융 지원 등을 위한 Committed Credit Line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산은이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양국 대표 금융기관 간 체결한 민간 차원의 통화스왑으로, 유사 시에도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어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안전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있다.

산은 관계자는 "안정적인 위안화 조달 기반 구축을 통한 중국 내 한국계 기업 앞 자금 지원 등 한·중 금융협력 활성화하고, 글로벌 최대 은행과의 상호 협력을 통한 사업기회 확대 등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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