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코픽스 6개월 연속 오름세 '1.73→1.75%'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2월 기준 잔액기준 COFIX는 1.75%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했으며, 신규취급액기준은 1.77%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15일 2018년 2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잔액기준 COFIX는 과거 조달한 저금리 자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자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의 상승(2.189% / 1월)⟶2.277% / 2월))에도 불구하고 은행 자금수요 증가세 둔화(가계대출 +2.7조원 / 1월⟶ +2.5조원 / 2월) 등에 따라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COFIX는 1.57%~1.62%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에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합회는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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