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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 500억 달러 돌파


전년 대비 22.6억 달러 증가···외환파생상품 거래 증가 영향

[아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작년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7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2017년 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 거래 규모는 506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억 6천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외화스왑을 중심으로 외환파생상품 거래가 크게 증가한 데 주로 기인했다. 외환스왑과 외환파생상품은 각각 작년 대비 13억 8천만 달러, 20억 9천만 달러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196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억 7천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310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억 8천만 달러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 통화별로는 원/달러 거래가 전년 대비 6억 3천만 달러 줄어든 반면, 엔/달러 거래 및 달러/유로화 거래는 각각 2억 2천만달러, 1억 8천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거래가 2억 9천만 달러 증가했고 거래상대방별로는 비거자주와의 거래가 10억 5천만달러 올랐다.

국내은행의 거래 규모는 252억 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7억 6천만 달러 증가했고, 외은지점의 거래 규모는 253억 7천만달러로 전년과 비교해 5억 달러가 증가했다.

작년 외환스왑거래는 19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해외 투자에 대한 헤지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억 8천만 달러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도 10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NDF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억 2천만 달러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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