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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기업, 올해에도 '훨훨'…P2P·자산관리↑
1월 실적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 뚜렷
2018년 02월 14일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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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핀테크 기업들이 올해 들어서도 전년보다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P2P금융시장의 누적 취급액은 1조9천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배 성장했다.

시장의 확장과 더불어 개별 기업들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의 경우 1월 말 기준 누적 취급액이 85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3배 높은 성장성을 보였다.



개인신용 포트폴리오부터 대형상가 신축자금, 호텔 준공자금, 부실채권(NPL) 등 기존 고액자산가들만 투자 가능했던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의 대중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개인신용 P2P를 전문으로 하는 렌딧도 같은 기간 3.3배, 부동산 P2P전문 테라펀딩도 3.0배 늘었다.

모바일을 통한 주식투자 비중도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 거래 시스템(MTS)를 이용한 주식거래량이 코스피 시장 33.8%, 코스닥 시장 39.6%를 넘어서면서 매년 최고치를 경신,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 앱 '카카오스탁'의 경우 올 1월 말 누적 거래액 3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월간 거래액도 3배 상승했다. 1월 한달 간 카카오스탁에서 발생한 거래대금은 총 2조6천390억원으로, 지난해 1월 8천824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자산정보를 모아보고,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맞는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1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에 따르면, 뱅크샐러드의 1월 말 기준 연간 사용자 수는 800만명으로, 전년 동기(300만명) 대비 2.7배 증가했다.

월 사용자 수 역시 같은 기간 25만명에서 70만명으로 2.8배 늘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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