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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 후보, 김정태·김한조·최범수로 압축


회추위 회장 인선 강행, "투명한 유효경쟁 이어갈 것"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 최범수 전 신한금융그룹 부사장이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에 올랐다.

하나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5일,16일 양일 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하고, 이들 세 명을 개별 면접한 뒤 최종 후보 한 명을 뽑을 계획이다.

회추위는 지난 9일 16명의 후보를 결정했으나 9명이 회장 후보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이틀 간 7명의 후보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들은 개인별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해 스스로 정한 주제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발표 기회를 가졌다. 추가 심층평가를 거쳐 이번에 3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2008년 KEB하나은행장을 지낸 뒤 2012년 하나금융 회장에 올랐다. 김한조 전 외환은행장은 하나금융부회장을 거쳐 현재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을 역임 중이다. 최범수 전 신한금융 부사장은 국민은행 부행장, 신한아이타스 대표 등을 맡았다

회추위는 오는 22일 프리젠테이션(PT) 및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장 후보를 확정한다.

윤종남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유효경쟁 속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진행 절차의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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