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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가상통화 및 CBDC 공동연구 TF' 출범


1월말 한은 내 가상화폐 전담조직 '가상통화 연구반' 신설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한국은행은 9일 오후 2시 관련 8개 부서가 참여하는 '가상통화 및 CBDC 공동연구 TF(의장 신호순 부총재보)' 첫 회의(kick-off)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란, 비트코인과 같은 통화로서 인정받지 못한 가상화폐와 분리되는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화를 뜻한다.

이번 TF는 가상통화가 지급결제시스템 및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 중앙은행 차원에서의 관심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BIS 등 국제기구와 일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 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1월말로 예정된 정기인사에 맞춰 가상통화 관련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가칭 '가상통화 연구반')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혁신이 금융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연구결과를 정부, 감독당국 등과 공유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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