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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펀딩 등 P2P금융 6사, 업계 첫 동산 담보 상품 출시


총 6억원 규모·연 수익률15%…만기 4개월 고급 견과류 담보

[아이뉴스24 김지수기자] 개인간(P2P)금융기업인 ▲미드레이트 ▲시소펀딩 ▲올리펀딩 ▲칵테일펀딩 ▲펀디드 ▲헬로펀딩이 총 6억 규모의 동산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컨소시엄은 지난 7일 여의도에 위치한 시소펀딩 본사에서 진행됐다. 6개社의 심사시스템을 거쳐 안전성을 강화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체결됐다. P2P금융 컨소시엄 중 동산담보 상품 최초 출시이자 최다 기업이 참여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은 '슈퍼푸드 원물 구매자금 펀딩'이다. 건갈랑가, 코코캐슈, 동부콩 전분 등 약 51톤, 8억 6천만원의 견과류를 담보로 한다. 펀딩금액은 담보가 대비 70%인 6억 원, 투자기간 4개월, 연 수익률 15%로 진행된다. 투자 금액에 따른 리워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컨소시움6개社는 차입회사와 다수의 미팅을 진행했다. 담보물 창고를 직접 방문하는 등 이번 공동 담보 상품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부실 발생 시 1차, 2차 매입보증 확약사를 뒀다. 영업일 기준 30일 이내에 전체 대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해 자체적으로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같은 컨소시엄 상품의 경우 하나의 상품에 대해 P2P기업 각 社의 심사시스템이 다각도로 적용돼 단독 펀딩 상품보다 리스크가 분산되는 장점이 있다.

컨소시움 주간사인 이정윤 시소펀딩대표는 "올해 상반기부터 P2P투자 규제 가이드라인이 시행된 상황이다.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상생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산담보 컨소시엄 상품을 출시해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컨소시움 상품은 14일부터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수기자 gs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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