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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금융노조 "노동이사제, 반드시 필요"


"노조와 논의테이블 구성해야"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28일 성명을 통해 노동이사제가 금융행정혁신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에 반영돼야 하며, 구체적인 방안을 노조와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이사제란 노조 추천 사외이사 후보를 의무적으로 이사진에 포함하는 제도를 말한다.

사무금융노조는 "국민의 자산을 안전히 지키고, 국가 전체 산업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금융기관에 있어서 노동이사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금융기관이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무리한 단기실적 위주의 경영을 함으로써 금융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사무금융노조는 "금융기관은 다른 어느곳보다 엄격하고 투명한 경영이 필요하다"며 "노동이사제가 이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노동이사제 도입을 위한 내용과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동조합과의 논의테이블을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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