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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하나·KB·우리 등 시스템적 중요은행 선정


2016년부터 3년째 동일 은행·은행지주 선정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우리은행 등이 2018년 시스템적 중요은행(D-SIB)으로 선정됐다. 3년째 같은 결과다.

금융위원회는 28일 2018년 국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D-SIB)를 선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로는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가 선정됐다.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 우리은행, 시스템적 중요 은행지주의 자은행인 신한은행, 제주은행,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이 뽑혔다.

금융위는 2016년부터 바젤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매년 시스템적 중요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대형 금융기관이 초래하는 시스템 리스크에 대응해 시스템적 중요 은행을 선정하고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요구하는 것이다.

2016년 제도 도입 이후 3년간 동일한 은행·은행지주가 시스템적 중요 은행으로 선정됐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선정된 시스템적 중요 은행·은행지주회사에 대해 2018년에 0.75%의 추가자본 적립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다.

다만 은행·은행지주 모두가 2018년 최저적립기준을 상회하고 있어 실질적인 적립 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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