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레이트-펀디드, 청담 '바르도' 투자상품 공동 출시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P2P금융기업 미드레이트와 펀디드는 26일 청담동의 프리미엄 카페 & 라운지클럽 바르도(BARDOT)의 투자상품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상품 모집금액은 총 3억원이며, 펀디드가 2억원, 미드레이트가 1억원을 모집한다. 예상 연 수익률은 12.4%, 투자 기간은 6개월이다.

바르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세계적인 디자인기업 랜도사에서 디자인한 콘셉트를 내세우는 카페와 라운지클럽이다.

이번에 모집된 투자금은 바르도 청담의 인테리어 리모델링에 사용될 계획이다.

미드레이트-펀디드는 청담 바르도의 매출입금 계좌를 직접 관리해 원리금 상환재원을 확보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추가로 사업권 일체에 대한 담보 설정 및 대표이사의 연대보증을 통해 혹시 모를 채무 불이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에 10만원 이상을 투자하면 칵테일을 제공하며, 800만원 이상 고액 투자자에게는 고급 샴페인 2병을 비롯해 바르도 퍼퓨머리와 VIP 카드를 제공한다.

단순히 자금을 모집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투자자들이 바르도에 방문하는 계기를 만들어 선순환의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동영 펀디드 공동대표는 "최근 법인을 위한 대출상품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마케팅의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P2P금융플랫폼의 규모가 커진 만큼 펀딩 진행 시 브랜드가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고, 리워드를 통해 고객이 직접 제품이나 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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