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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대출 시장, 1월 7천억 돌파…성장세는 꺾여


크라우드연구소 "1월 P2P 월 취급액 734억"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성장세를 지속해온 개인간(P2P) 대출 시장이 올 1월 들어 월 취급액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13일 크라우드연구소가 발표한 '2017년 1월 P2P 금융 성장 보고서'에 다르면 P2P금융시장은 올 1월 734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며, 누적 대출액 규모가 7천억원을 넘어선 7천2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약 8.4배나 성장한 수치다.

하지만 월 취급액 추이를 기준으로 보면 전달 1천156억원보다 감소해, 추세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하던 P2P 대출 규모가 지난 1월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신용 P2P 대출은 지난 1월 108억원 대출을 실행해, 총 누적대출액이 1천648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개인신용이 1월 91억원, 사업자신용은 17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 평균 수익률은 12.08%이며, 개인신용 11.86%, 사업자신용 12.3%인 것으로 조사됐다.

담보 P2P 대출의 총 누적대출액은 5천391억원으로 지난 1월 642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부동산담보는 1월 들어 496억원이었는데, 이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2천795억원, 건물·토지 담보는 1천284억원이었다. 동산담보의 경우 1월 146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담보 P2P 대출의 평균수익률은 14.04%이며, 부동산담보 14.59%, 동산담보 14.34%로 집계됐다.

1월 말 기준 P2P 금융사는 131개사로 조사됐다. 이 중 2개사는 현재 잠정휴업 상태이며, 1개사가 P2P금융가이드라인으로 인한 '사업환경 저해' 등의 문제를 이유로 직접투자형태로 업태를 변경했다. 신규 진입 업체는 총 6개사였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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