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에스텍, 상반기 영업익 37억…전년비 6% 증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IT 장비 및 로봇모션제어 전문기업 아진엑스텍은 26일 상반기 누적기준 매출액 159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액은 0.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 당기순이익은 1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보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이익은 오히려 증가하는 등 최근 어려운 전방산업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고 풀이했다.

올해 2분기 주력 전방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분야의 경기침체로 기존 제어기의 실적이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신규시장 및 LM 라이너 모터, IPC, 2차전지 등 신규 아이템 분야의 약진으로 이익면에서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아진에스텍 관계자는 "최근 성과를 내고 있는 신규사업, 그리고 중장기 성장동력인 로봇모션제어 분야까지 미래를 내다보고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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