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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미세먼지 설비투자 위해 192억 유증 결정
중국 법인과 스페인 법인 설비 투자
2018년 04월 03일 오전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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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나노는 19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발행 예정 신주는 785만2천700주이며 예정가는 2천445원이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 제거용 선택적 환원 촉매장치(SCR) 탈질 촉매 제조 전문 기업 나노는 이번 증자를 통해 관련 시설에 집중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노의 중국 법인 나노위페이다는 SCR 탈질 촉매의 주요 원료인 이산화티타늄(TiO2) 생산 기술을 갖고 있다.

나노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고순도 이산화티타늄(TiO2)의 수요량 급증에 대비한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한다. 고순도 이산화티타늄(TiO2)은 전자제품, 전기차 배터리의 음극전지 코팅 등의 주요 소재로 적용이 가능하다.

메인 설비 고도화에 따라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군으로 적용도 가능하여 수익성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생산량은 기존 1만톤에서 1만 2천톤 규모까지 증가된다.

스페인 법인인 나노오토모티브에도 시설 투자를 실시해 수요량 증가에 대비한다. 2021년까지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가 신세대 베어링 증산 및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모터 부품 라인을 신설하여 EU지역에 대한 해당 제품의 공급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나노 관계자는 "환경 규제 강화로 급증하고 있는 탈질 촉매의 국내외 수요에 대비한 선제적인 시설 투자 목적의 증자"라며 "생산량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과 재무구조 개선에도 활용되어 나노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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