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혜기자] LG유플러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LG유플러스는 31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1%(450원) 오른 1만2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장 초반 0.42% 하락한 1만1천750원에 출발했으나, 실적 발표 후 상승 반등해 5.08%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한 2천1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한 2조7천370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호실적 요인으로 LTE 가입자와 무선수익 증가를 꼽았다. LTE 가입자는 1천71만명으로, 전체 무선가입자의 87%에 달했다. 무선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한 1조3천57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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