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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닥, 정부정책 기대에 3.9% '급등'


코스피도 IT주 주도로 상승 마감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코스닥지수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4% 가까이 급등하며 800선 코밑에 다가섰다.

27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90%(29.74포인트) 오른 791.95에 장을 마쳤다.

배당락일을 맞아 장 초반 배당락 효과로 소폭 하락하던 코스닥은 오후 발표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정부는 '2018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연기금의 코스닥 투자 확대, 테슬라 상장요건 완화 등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큰 그림을 내놨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1월 코스닥 중심 자본시장 혁신방안을 금융위원회가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개인이 352억원, 외국인이 959억원 순매수로 코스닥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은 1천358억원 어치를 팔았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5.06% 폭등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가 9.5%, 신라젠이 722%, 티슈진이 9.39%, 바이로메드가 8.62% 오르는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가 치솟았다.

코스피지수도 배당락 효과를 극복하고 0.38%(9.33포인트) 오른 2436.67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2.41%, SK하이닉스가 1.49%, LG전자가 7.86% 오르는 등 IT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이 4천66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56억원, 3천762억원 매도우위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9%(2.00원) 내린 1074.10원에 거래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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