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北 미사일 발사에도 무덤덤…소폭 상승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북한이 새벽 미사일을 기습 발사했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상승하며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다. 외환시장도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7%(4.18포인트) 오른 2518.37을 기록중이다.

이날 새벽 3시께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코스피는 소폭 상승으로 출발 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79억원 매도우위지만 기타법인이 213억원, 개인이 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1.04%), 운수장비(0.87%), 의약품(1.05%)의 오름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포스코, 네이버는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LG화학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0.96%(7.34포인트) 오른 780.46으로 더 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0.63%, 신라젠이 3.46%, 티슈진이 1.51%, 바이로메드가 1.85%, 메디톡스가 1.78% 오르는 등 시총 상위 바이오주들이 강세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도 방위산업 관련주들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풍산은 1.19%, 스페코는 0.96%, 한일단조는 0.80%, 풍산홀딩스는 0.39% 하락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과 같은 1084.4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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