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국내에서 애플의 '아이폰X' 예약구매가 시작된 17일 아이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4.78%(5천원) 오른 10만9천500원을 기록중이다.
LG이노텍은 3.35%, 삼성SDI는 2.78% 오르고 있다. 이 밖에 비에이치는 5.97%, 인터플렉스는 3.10%, 이녹스첨단소재는 3.13% 오르는 등 아이폰 관련주들이 대부분 강세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17일부터 아이폰X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64 GB 모델 136만700원, 256 GB 모델 155만7천600원이며, 공시지원금 규모는 3만4천원에서 12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데이터중심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 3만4천원 ▲KT 3만5천원▲LG유플러스 3만6천원이다.
아이폰X의 한국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앞서 출시된 글로벌 지역에서는 아이폰X의 판매량이 첫 3일만에 '아이폰8'를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 발표행사에서 올 4분기에는 아이폰X의 판매가 크게 늘어 매출이 840억~8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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