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특징주]초대형 IB 중 한국금융지주만 '강세'


한국證만 발행어음 허용…다른 초대형 IB 증권사는 약세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중 유일하게 발행어음 업무 승인을 받은 가운데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오전 11시14분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전날보다 1.84%(1천200원) 오른 6만6천300원을 기록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정례회의를 열고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 5개 증권사를 초대형 IB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단 초대형 IB의 핵심 업무라고 할 수 있는 단기금융업(발행어음)에 대해서는 한국투자증권 1곳에 대해서만 허용됐다.

발행어음 업무가 허용되면 증권사들은 자기자본의 200% 한도 내에서 1년 이내 만기가 도래하는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발행어음'이라는 신규 수익원 확보를 통한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수익성 향상에서 자기자본 규모의 확대, 추가 대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통해 글로벌 IB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발행어음 업무 인가를 받지 못한 다른 초대형 IB들은 하락세다. 미래에셋대우는 1.47%, 삼성증권은 10.8%, NH투자증권은 0.70% 떨어지고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특징주]초대형 IB 중 한국금융지주만 '강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