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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최고가 경신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최고가를 나란히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5천원(1.33%) 오른 267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68만5천원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9만300원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최고가를 또 경신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양사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에 대해 "당초 감익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소폭 증익될 전망"이라며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패널(DP), 소비자가전(CE) 부문 부진을 반도체 부문이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액은 62조8천억원, 영업이익은 14조1천억원으로 전년 대기 각각 31.5%, 171.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반도체 가격 강세와 3D 낸드 양산 확대 수혜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7조9천397억원, 영업이익은 3조9천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7.1%, 443.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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