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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전력 신저가…2년8개월 만에 4만원 붕괴


2015년 1월 20일 이후 첫 4만원선 하회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한국전력이 2년 8개월 만에 4만원선 아래로 하락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1.62%(650원) 내린 3만9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하락이다. 장중에는 3만9천40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신저가를 다시 썼다.

한국전력이 4만원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15년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올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전력의 올해 연결영업이익은 6조2천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들의 실적 예상치 평균)인 7조1천억원을 대폭 하회할 전망"이라며 "발전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연료비 단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증가, 신규 발전소 건설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수선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도 2조9천26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8% 하락하며 컨센서스인 3조935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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