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DDT가 검출된 가운데 닭고기 관련주가 약세로 장을 마쳤다.
23일 닭고기 관련주인 하림홀딩스는 전일보다 1.62% 하락했으며, 하림과 마니커도 각각 0.31%, 1.12% 내렸다.
살충제 계란에 이어 닭에서도 디클로로디페닐트라클로로에탄(DDT)이 검출되면서 닭고기 관련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북도청 관계자는 "경북 산란계 친환경 농장 2곳에서 키우는 닭에서 DDT 성분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DDT란 30여 년 전 판매가 금지된 맹독성 살충제다.
다만 업주들은 닭을 방사형으로 사육했으며 DDT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농장의 산란용 노계들이 육계로도 시중 유통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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