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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360선 회복


시총 대장주들 상승…거래대금은 연일 3조원대 머물러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기관 매수에 힘입은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시총 1, 2위 종목들도 상승하며 지수 견인을 이끌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44%(10.33포인트) 상승한 2365.33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369.02까지 치솟았으나 2370선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기관이 '사자'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이 831억원, 외국인이 27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나홀로 8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다만 거래대금은 연일 3조원대에 머무르며 짙은 관망세를 보였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상승세였다. 의약품, 통신업, 증권이 1%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보험(0.75%), 은행(0.63%), 화학(0.93%), 기계(0.64%), 금융업(0.59%)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0.90%), 의료정밀(-0.48%), 운수장비(-0.43%), 종이목재(-0.27%), 건설업(-0.12%)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34% 상승한 가운데 LG화학이 4.01%, SK하이닉스가 1.49%, 삼성전자우가 0.42%, 포스코가 0.15%, 신한지주가 0.97% 올랐다.

반면 현대차는 0.68%, 한국전력은 0.90%, 삼성물산은 1.15% 내렸다. 네이버는 이해진 전 의장의 지분 0.3%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불발 보도가 나온 가운데 1.79% 하락했다.

IT주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아이폰8 수혜주로 지목된 LG이노텍이 2.99% 상승했고, 삼성SDI는 3.92%, 삼성전기는 0.41%, 삼성에스디에스는 1.2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3%(3.41포인트) 오른 644.26에 마감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총 상위 1위주인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상장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면서 전일보다 5.88%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0.46%) 내린 1133.8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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