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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넷마블,상장후 최저가…2Q 실적 실망


레볼루션 국내 매출 하락 영향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 후 하락하며 상장 이래 주가가 최저가를 나타내고 있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향후 흥행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44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1.57%(2천원) 떨어진 12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장 마감 후 넷마블게임즈는 2분기 매출액이 5천401억원, 영업이익이 1천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분기 대비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전망치보다도 부진한 실적이다.

'리니지2:레볼루션'의 국내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해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액은 2분기 대비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나 1분기 수준의 매출 회복을 위해서는 시장 규모가 큰 일본, 미국, 중국에서의 성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일본, 미국에서는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나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고, 중국은 국내 IP 게임의 판호 발급이 재개되지 않고 있어 이들 국가에서의 성공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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