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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반등…너무 빠졌나?


자동차주, 판매 부진에 실적 우려로 최근 약세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현대차 3인방이 횡보장세에서도 저가매수세에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4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1.35%(2천원) 오른 15만원을 기록중이다. 7거래일만의 반등이다.

기아차는 1.77%, 현대모비스는 0.82% 오르는 등 현대차 대표주들이 나란히 상승세다.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찍는 동안에도 약세를 보이며 부진했던 자동차주들에 저가매수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주는 그동안 자동차 판매 부진에 따른 실적 둔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편 우려 등으로 연일 하락세를 보여왔다.

현대차 주가는 최근 한 달 사이 7.6% 하락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산차 수출량은 132만4천710대로 지난 2009년 이후 8년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 주요 4개사의 올 2분기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을 것"이라며 "완성차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인센티브 확대가 비용증가로 이어졌고 부품사는 중국 내 사드 여파로 인한 완성차 판매부진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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