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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통신주, 동반 상승…SK텔레콤 '신고가'


"정부 규제 우려 서서히 낮아질 전망"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새 정부의 통신비 인하 방안이 발표되며 출렁였던 통신주들이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52주 만에 최고가도 돌파했다.

28일 오전 9시4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2.65%(6천500원) 오른 27만1천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27만3천원까지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밖에 KT는 1.87%, LG유플러스는 0.59% 오르는 등 통신주들은 코스피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2일 선택약정할인율 인상 등 정부의 가계 통신비 절감 대책이 발표된 이후 통신주들은 잠깐 약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다시 상승반전해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중이다.

정부 정책이 예상보다는 완화된 수준인데다 발표 후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주가가 재상승세를 탄 것으로 풀이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과거와 달리 통신사 경영진이 정부 요금 인하 강요에 무조건적인 수용 태도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여 규제 우려는 서서히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신정부 통신요금인하 권고안을 일부 수용한다고 해도 향후 실적 흐름이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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