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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370선 회복… 코스닥은 675선 돌파


코스피, 외국인 '사자'세에 2370선 지켜

[아이뉴스24 김나리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237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675선을 돌파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9.07포인트) 상승한 2370.90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2356.84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오전 10시경 2377.20까지 다시 상승했으나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2370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모두 팔았지만 외국인은 홀로 매수에 나섰다. 개인이 1천33억원, 기관이 537억원어치 파는 동안 외국인은 1천2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상이 결정된 가운데 지난 16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 지수와 S&P지수는 상승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04%), 전기전자(2.27%)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40%), 유통업(-0.77%)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개장 초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른 우려로 1% 가까이 하락했던 건설업 지수는 대책 발표 이후 낙폭을 다소 줄여 -0.69%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은 이날 대부분 상승세였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2.15%)를 비롯한 SK하이닉스(3.80%), 현대차(1.21%), 삼성전자우(1.08%) 등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채로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1.57%), 한국전력(-3.1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1%(4.74포인트) 오른 675.44에 거래를 마치며 675선을 돌파했다. 장 후반에는 675.71까지 치솟으며 장중 연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억원, 87억원어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홀로 373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내린 1132.70원을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lil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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