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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中 관광객 급감에도 여행·항공·카지노주 '好好'


사드 보복 완화 기대감에 7~8월 회복 기대

[아이뉴스24 김다운기자]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는 소식에도 여행·항공·카지노 등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세가 바닥을 찍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23일 오전 9시51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4.05%(1천850원) 오른 4만7천500원을 기록중이다. 장중 4만7천95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도 다시 썼다.

롯데관광개발이 1.25%, 하나투어가 0.65% 오르는 등 다른 여행주도 동반 상승세다.

이 밖에 대한항공이 0.30%, 파라다이스가 3.04%, GKL이 0.66% 상승하는 등 항공과 외국인 카지노 관련주들도 오름세다.

지난 22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4월 한국 방문 외국인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했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66.6%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관련 중국의 경제보복으로 급감했던 중국인 관광객은 최근 해빙 조짐이 보이면서 올 7~8월부터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월부터 시행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 금지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인 출국자 성수기가 시작되는 7~8월에는 항공노선 증편(회복)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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