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특징주]LG전자 약세…2Q 실적 부진 예상


매도 상위 창구에 외국계 증권사 줄줄이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LG전자가 올 2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며 주가가 하락세다.

LG전자는 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4.01%(2천900원) 내린 6만9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매도 상위에는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올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신규 가전 라인업과 G6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은 가능해도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6.3%에서 4.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한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도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한 8천33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소폭 하향했다"며 "갤럭시S8 출시와 함께 시장 여건이 G6에게 비우호적으로 바뀌었고 마케팅 비용 증가도 예상돼 흑자 전환 시기가 미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특징주]LG전자 약세…2Q 실적 부진 예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